Today's Labor News (2024.11.25. MON)

▣ 실업자 20%가 Z세대, OECD 1위

• 우리나라 실업자 가운데 20대 후반(25~29세)의 비율이 20.3%로 OECD 회원 38국 중 가장 높아 

•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20대 후반 비율이 높은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로 처음 진입하는 문턱이 높다는 의미

• 현재 20대는 코로나 시기(2020~2022년)에 대학생이 됐거나 취업 준비를 시작한 세대로 스펙을 쌓을 기회가 제한됐다는 특징

• 코로나 사태로 좌절을 겪은 20대 청년들의 사회적 불만이 코로나 세대의 특징으로 굳어질 수 있어

• 조선일보 https://buly.kr/ChnnyAY

▣ 초고령사회의 버팀목 W세대

• 2025년에는 출생자가 108만명으로 가장 많은 1960년생이 65세 고령인구에 포함

• 베이비부머(1955~1974)는 교육·자산·건강 수준이 좋고 일하려는 의지가 높아

• 초고령사회의 주역이 될 이들은 W세대(Wisdom·Wealth·Well-being·Work)

• W세대는 자신의 능력을 30·40대 못지않다고 생각하고 급여도 기존의 70~80% 수준을 원해 

• 전문성과 경륜이 있는 시니어가 회사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중요

• 고령·장애·구직자 고용지원기구(JEED)와 같은 노인 일자리 전담 기구 설치를 고민해야

• 매일경제 https://buly.kr/3u1uvS0

▣ 80년대생 임원들이 온다 

• LG그룹의 80년대생 임원은 17명으로 최근 5년간 3배 증가 

• 신규 임원 중 23%는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에서 발탁

• 직장인 54.4% “자신보다 어린 상사와 함께 일하기 불편하다”, 그 이유는 리더십 및 경험 부족(39%)

• 과도한 기대로 회사를 나간 젊은 리더도 적지 않아, 기업 차원에서 다양한 부작용을 고려해야

• 뉴시스 https://buly.kr/DlILrS6

▣ 음식 외 제품의 새벽배송이 정말 필요할까?

• 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야간노동은 발암물질로 분류돼 유럽에서 규제, 음식 외 제품의 새벽배송이 필요한지 사회적 논의 필요”

• 용광로 작업처럼 24시간 멈추지 않아야 할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별해야

• 근로기준법은 야간노동 수당이나 임산부나 연소자에게 제한하는 방식으로 느슨하게 규율, 플랫폼 기반 유통 배송이 발달하면서 사망 산재로 이어져 

• 서울경제 https://buly.kr/6MqWeyQ

▣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동덕여대 출신 채용에서 걸러내고 싶다” 논란

•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이우영 이사장이 동덕여대 출신을 채용에서 걸러내고 싶다는 글을 올려 논란

• 교내 시설물 파손 등을 언급하며 “이 대학 출신 며느리는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된다”고 언급 

• “남녀공학 대학 출신의 참된 사람”이라며 여대 전체를 폄훼하는 듯한 발언도

• 연합뉴스 https://buly.kr/H6gkVTf

▣ 야간근로(夜間勤勞 night work)

• 야간근로란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근로를 말한다. 야간근로는 근로자에게 심신의 피로를 가중케 하고 야간취침의 정상적인 생활습관을 파괴하므로 이를 제한하기 위한 규정이다.

• 야간근로에 대하여는 통상임금의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하여 임금을 지급하여야 한다. 연장·휴일근로와 야간근로가 중복될 경우에는 가산수당을 중복하여 지급하여야 한다. 경비직 야간근로자에 대하여 처음부터 가산임금을 포함하여 임금이 정해진 것이 명백한 경우 별도의 가산임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일·숙직의 경우에도 그 업무의 내용이 본래의 정상적인 업무가 연장된 경우는 물론 그 내용과 질이 통상근로와 같이 평가되는 때에도 야간·휴일수당을 지급하여야 한다. (실무노동용어사전 2016)

♣ Today's Book ♣

일이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하는 행위다. 고객에게 도움이 되어야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상사나 부하 또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 모두가 고객이며, 그들에게 가치를 인정받아야 비로소 그것을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일을 잘한다’는 것은 ‘성과를 낸다’는 것과 같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란 고객에게 ‘이 사람이라면 안심하고 일을 맡길 수 있다. 이 사람이라면 반드시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다’라는 신뢰를 받는 사람이다. 더 나아가 고객이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고 평가하는 사람이다. 

(일을 잘한다는 것 / 야마구치 슈, 구스노키 켄 / 리더스북)

By L.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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