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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무 노무사의 Today's Labor News (2024.11.12. TUE)
  • 이경무노무사 편집위원
  • 등록 2024-11-12 1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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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Today's Book ♣
  • 미국인들은 낯선 사람과 만나면 으레 “뭘 하십니까? (What do you do?)”...

Today's Labor News (2024.11.12. TUE)


▣ 5060세대가 계속 일을 하고 싶은 이유 

○ 이데일리 

- 고령에 대한 주관적 인식 상향으로 현재 5060세대는 73세 이상은 돼야 노인이라고 생각

- 교육(청년)-일(중년)-은퇴(노년)의 3단계 삶이 무너지고 고령층도 젊은이다움을 유지하려는 경향

- 나이가 들어서 좋은 점은 나의 관심사∙취미∙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물질적·시간적 여유(63%)

- 현재 5060세대의 70%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발전하고자 노력한다고 응답

- 은퇴 후에도 계속 일을 하려는 이유는 더 여유로운 삶을 위해서(32%),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30%), 경제적 부담 해소(24%)

https://buly.kr/FAcKzxi



▣ 기업 70% 정년연장 부담, 퇴직 후 재고용 선호

○ 세계일보

- 기업 10곳 중 7곳이 정년 연장이 경영에 부담된다고 응답

- 연공·호봉급제에 따른 인건비 부담(26%), 인사 적체(23.2%), 청년 채용 감소(19.3%)

- 71.9%가 퇴직 후 재고용 방식을 선호, 고용 유연성과 생산성에 맞춘 임금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

- 고령자 고용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인건비 지원, 세제 혜택, 임금체계 개편 필요

https://buly.kr/4Qm7AIn



▣ 국민의힘은 반도체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발의, 이재명 대표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언급

○ 매일노동뉴스

-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총의 근로시간 유연화 건의에 “수용하기 어렵다”면서도 연구개발직의 주 52시간 상한제 적용 제외를 언급

- 이재명 대표는 경총에서 연구개발직의 주 52시간 상한제 적용 제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를 언급,

“노동시간을 일률적으로 정해 놨더니 집중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한 영역은 효율성이 떨어지고, 노동자들에게도 불리하다는 주장이 있어”

- 국민의힘은 반도체산업의 주 52시간 상한제 적용 예외로 하는 반도체특별법을 당론으로 발의 

- 여당이 반도체산업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를 발의한 날에 이재명 대표는 경총에서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을 언급

https://buly.kr/HSWBksO



▣ 직장 괴롭힘의 지속성∙반복성 요건 

○ 동아일보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직장 괴롭힘의 기준에 지속성∙반복성이 필요하다는 지적

- 고용부는 10월에 국내외 직장 내 괴롭힘 판단 등 사례 연구 용역을 발주해 제도 개선에 착수

- 노동법이론실무학회가 고용부에 제출한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 개선 방안 연구’ 보고서에도 지속성∙반복성 요건 도입의 필요성 언급

- 직장갑질119 “행정적 편의를 위한 지속성∙반복성은 법의 취지를 훼손하려는 시도”

- 야당도 직장 괴롭힘 요건을 강화하는 법 개정에 부정적인 기류 

- 고용부 “지속성∙반복성을 추가하더라도 폭언∙폭행 등은 일회성이라도 괴롭힘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추진”

https://buly.kr/FLX5ywr



▣ 협상에서 개방형 질문을 하면 20% 수익 증가 

○ 하버드비즈니스리뷰

- 협상에서 개방형 질문을 하면 20% 수익을 높일 수 있지만 대부분의 협상에서 개방형 질문은 10% 미만

- 개방형 질문의 예시 “이 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무엇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이 마감일이 왜 당신에게 중요한가요?”

- (A)와 (B)가 부동산 관리자와 입주 날짜를 협상하는 사례

(A): “왜 우리가 다음 주에 입주해야 하나요?”

부동산 관리자: “더 늦어지면 제 전체 일정이 엉망이 될 겁니다. 원하시는 대로 맞춰 드리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이건 협상할 수 없는 문제예요”

(B): “다음 주에 이사하면 비즈니스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

부동산 관리자: “다음 주에 입주하시면 저희에게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임대 계획을 일정에 맞출 수 있고 다른 세입자들과 더 잘 협조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이것이 최종 제안인가요?” 폐쇄형 질문 대신 “최종 제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가요?” 개방형 질문으로 바꾸기 

https://buly.kr/7QKzqRQ



▣ 시사상식용어

○ 화이트칼라 이그젬션(white collar exemption)

- 고위관리, 행정직, 전문직, 외근 영업직종 등 일정 수준의 직급 및 연봉을 받는 화이트칼라직 종사들을 대상으로 근로시간이 아닌 성과를 기준으로 임금을 지불하는 제도이다. 주로 근로시간에 비례해 업무의 성과나 질을 측정하기 어려운 화이트칼라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 미국은 1930년대 대공황을 겪으면서 일자리 나누기를 촉진하기 위해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을 도입하였다. 미국 공정근로기준법에 따르면 2014년 현재 주급 455달러, 연봉 10만 달러 이상 받는 사무직 근로자가 이 제도의 대상이다. 이에 따라 일정액의 연봉을 받는 화이트칼라 근로자는 초과근무시간에 대한 수당을 받을 수 없는 대신 추후 업무성과를 토대로 급여를 받는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 비슷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시사상식사전)



♣ Today's Book ♣

미국인들은 낯선 사람과 만나면 으레 “뭘 하십니까? (What do you do?)”라는 질문부터 건넨다. 미국에서는 어떤 사람이 누군지가 ‘돈을 어떻게 버는지’로 결정된다. 미국인을 대상으로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물었더니, 직업이라고 답한 사람들이 배우자라고 대답한 사람들보다 2배 남짓 많았다. 일은 신앙과 친구보다 더 강력한 의미의 원천이었다. 

화이트칼라 전문직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직업이 종교적 정체성과 비슷해졌다. 그들에게 직업은 급여와 더불어 삶의 의미, 공동체, 나아가 목적의식까지 부여한다. 데릭 톰슨은 이 새로운 현상을 가리키는 신조어로서 ‘워키즘(Workism)’을 제안했다. ‘일중심주의’라는 뜻이다. 이를 따르는 사람인 ‘워키스트(workist)’는 종교가 있는 사람이 신앙에서 의미를 찾듯 일에서 의미를 찾는다. 지난 20세기 동안 일은 하기 싫은 짓에서 하나의 지위로 높아지더니 자기실현의 수단으로까지 진화했다. 

(워킹 데드 해방일지/시몬 스톨조프/웅진지식인하우스)   


By L.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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