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Labor News (2024.11.01. FRI)
▣ AI가 일자리 10% 대체하지만 덕 보는 일자리도 16%
○ 연합뉴스
- 우리나라 일자리 10%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지만 16%의 일자리는 AI 덕에 생산성이 향상될 수도 있어
- AI가 일자리를 빼앗기보다 직무를 보완할 가능성에 더 주목
-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정책과 기업 주도의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
https://buly.kr/FLX1z2F
▣ AI가 바꿔놓은 일의 의미, 안정감보다는 전문성
○ 동아비즈니스리뷰
- 2022년 오픈AI가 공개한 챗GPT는 인공일반지능(AGI)의 가능성을 보여줘
- 2024년 오픈AI는 AGI로 가는 AI의 능력 수준을 5단계로 제시
•1단계(챗봇 등 자연어로 사람과 대화)
•2단계(인간 수준의 추론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
•3단계(에이전트로 인간을 대신해 복잡한 과업을 수행)
•4단계(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수준)
•5단계(조직 단위의 업무를 총괄 가능한 수준)
- 현재는 1단계(챗봇)에서 2단계(추론자)에 도달하기 직전
- 코로나 팬데믹 전(2014~2019년) SNS의 주요 키워드는 연봉∙업무∙안정, 팬데믹 이후(2020~2023년)에는 전문성∙기회∙성장
- 일이 돈을 벌며 안정감을 주는 수단으로 인식됐다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전문성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서의 의미가 커져
- 1931년 경제학자 케인스는 2031년에는 생산성이 8배 증가해 인간은 주당 15시간만 일하고 나머지 시간엔 여가와 취미를 하며 보낼 것으로 예측
- 2024년 생산성은 OECD 국가 기준 8배 증가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주 50시간 이상 노동
- 일과 직업의 목적∙의미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
https://buly.kr/ChnfH3p
▣ 국민은 지키고 가정은 못 지키는 경찰·소방관
○ 한국일보
- 5년간 국가공무원의 육아휴직 평균 사용률 40% 수준
- 국가공무원은 자녀 1명에 3년까지 육아휴직을 사용 가능
- 경찰과 소방은 육아휴직 사용 최하위 부처
- 치안 업무를 맡은 특정직 공무원이라 임시 인력으로 장기간 대체하기 어려워
- 남성 비중이 큰 경찰∙소방의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은 크게 떨어져, 성평등∙양육친화적 조직 문화 필요
https://buly.kr/7bFgpFr
▣ 직장 괴롭힘 조사관의 전문성과 태도 문제
○ 노동법률
- 직장 괴롭힘 조사에 조사 방법을 모르는 내부 인력으로 인한 문제 발생
- 뭘 물어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조사관, 유도신문을 하는 조사관, 신고된 내용만 팩트 체크하려 한 조사관, 조사 결과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은 조사관, 시작부터 피해자를 의심한 조사관 등
- 외부 전문 조사관과 내부 인력이 함께 조사를 진행하면 공정성 확보 가능
- 동일한 행위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화해 조정 등 필요
- 직장 괴롭힘 예방 전략 수립, 조직문화 구축, 화해 조정 등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가의 양성이 필요
https://buly.kr/8IuikrR
▣ 시사상식용어
○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 인공 일반 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어떠한 지적인 업무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는 가상적인 기계의 지능을 말한다. 흔히 강인공지능(Strong AI)이라고 분류되는 인공지능 중의 하나이다.
- 특정한 조건하에서만 적용할 수 있는 약인공지능과 달리 모든 상황에 일반적으로 두루 적용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인공 일반 지능은 약인공지능과 달리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꽃꽂이를 남들이 하는 것을 보고 배워서 한다든가, 방범 업무를 경찰에게 인수 인계 받아서 학습하여 한다든가 하는 것도 가능하다. (나무위키)
♣ Today's Book ♣
경제학자 케인스는 “2030년까지 평균 노동시간은 주15시간이 될 것”이며 사람들이 너무 많은 여가 시간을 감당할 수 없을 테니 “여전히 필요한 노동을 최대한 넓게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고 예상했다.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은 하루 노동시간을 4시간으로 줄이는 안을 제시했고 당시 많은 지식인이 동의했다.
이제는 아무도 주15시간 노동이 당연한 미래라고 보지 않는다. 오히려 미국에서 주당 근무시간은 1980년대 이래 증가해왔다. 이 소식을 케인스와 러셀에게 전한다면 질문을 받을 것이다. “어떻게 우리 기대를 저버릴 수 있습니까? 왜 아직도 그렇게 많이 일합니까?” 더욱 의미심장한 질문도 받을 것이다. “대체 온종일 뭘 그렇게 하는 겁니까?”
(가짜노동 / 데니스 뇌르마르크&아네르스 포그 옌셴 / 자음과모음)
By L.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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