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Labor News (2024.9.30. MON)
▣ MZ세대는 왜 반려동물로 고양이를 선호할까?
○ 동아비즈니스리뷰
- MZ세대의 고양이에 대한 선호도는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고양이의 모습이 MZ세대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하기 때문이라는 분석
- 캣슈머는 캣(Cat)과 컨슈머(Consummer)의 합성어로 고양이를 닮은 소비세대를 의미
- MZ세대와 고양이의 특성
•훈련되고 싶어 하지 않고 훈련되지 않는다. 주인이 오라고 해도 오지 않는 고양이처럼 MZ세대 역시 조직에 순응하고 길들지 않아
•혼자 잘 논다. 고양이는 혼자 있는 게 행복한 존재, MZ세대의 72.3%는 자신을 “집에서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홈루덴스족”이라고 응답
•끊임없이 관찰한다. 주변 상황에 무심한 듯 보이는 고양이는 주위를 예민하게 관찰해, MZ세대는 SNS와 함께 성장해 혼자서 정보를 검색하고 자신의 관심 대상을 조용히 관찰
•그루밍에 관심이 많다. 고양이는 혀로 털을 핥으며 자신의 몸을 돌보는 그루밍에 시간의 30%를 사용, MZ세대도 자신의 외모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에 관심이 많아
•특정 대상에 충성하지 않는다. 고양이가 충성하는 것은 주인이 아니라 집이라는 공간, 기성세대는 일관성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만 MZ세대는 그 사람 자체가 아니라 그 사람의 일부라 할지라도 나와 닮은 취향을 좋아해
- 기업이 MZ세대를 공략하려면 가르치려 들지 말고 유혹해야
https://buly.kr/E77XVtx
▣ MZ세대 39%가 콜포비아 증상
○ 한국경제
- MZ세대 39.3%가 콜포비아(전화 공포) 증상을 겪고 있다고 응답, 2022년 보다 9.4% 증가한 수치
- 전화 공포의 이유는 생각 정리할 틈 없이 바로 대답해야 해서(61.6%),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게 걱정(59.2%)
- 콜포비아 증상으로는 전화 받기 전 긴장감·불안(64.6%), 전화를 받지 않음(55.6%), 심장이 빠르게 뛰는 등 신체 증상(21%)
https://buly.kr/6XkxKbU
▣ “Z세대 채용 안 한다” 선언한 미국 회사들
○ 뉴시스
- 미국 기업들이 대학을 갓 졸업한 Z세대 근로자들을 해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
- 동기 부족, 주도성 부족, 의사소통 능력 부족 등이 해고의 원인
- Z세대에 대한 잘못된 일반화로부터 비롯됐다는 의견도
- 20년마다 세대 갈등은 반복,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밀레니얼 세대가 문제아 취급을 당해
- 훌륭한 직원을 만드는 건 세대가 아니라 경험에서 비롯된 가치와 신념
https://buly.kr/2UhWlwz
▣ CCTV 촬영, GPS 추적과 직장 내 괴롭힘
○ 한국일보
- CCTV를 이용한 근태와 업무 감시, 영업용 차량의 GPS를 이용해 직원 이동 경로를 파악한 사례
- 직장인 22% “CCTV 감시로 업무 지적을 받거나 동료가 지적 받는 상황을 목격했다”
- 고용노동부 매뉴얼은 CCTV를 이용한 근로자 감시를 직장 내 괴롭힘 사례로 제시
- 최근에는 한 대기업이 재택 근무자를 대상으로 웹캠에 얼굴을 인식시켜야 업무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게 하고 자리를 비우면 화면을 블라인드 처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원격 감시 논란
https://buly.kr/5q5vP8t
▣ “커피는 여자가 타야 맛있다” 성희롱인가, 아닌가?
○ 한국일보
- 성희롱은 일반적이고도 평균적인 사람으로 하여금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꼈음이 인정돼야
- 직장의 상급자가 여성에게 “글래머러스한 몸매다”라는 말은 성희롱이라고 판결
- “역시 커피는 여자가 타야 맛있다”는 성희롱이 아니고 여성의 성역할에 대한 구시대적 편견을 드러낸 것이라고 판단한 사례
https://buly.kr/CsiEdqZ
▣ 시사상식용어
○ 그루밍(Grooming)
- 손질, 다듬기, 차림새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어원은 마부라는 뜻의 Groom으로 마부들이 말을 씻고 다듬어주는 것 때문에 Grooming이라는 단어가 지금과 같은 뜻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 포유류들 중에선 고양이과, 토끼, 영장류들이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영장류들은 서로를 그루밍(털 고르기) 해주면서 유대 관계를 돈독하게 하며 여러 복잡한 사회적 관계를 발달시킨다.
- 성을 착취 혹은 유린하기 위해 사전에 친밀, 신뢰, 지배 관계를 설정하는 행위를 말하기도 한다. 실제로 동물을 길들일 때도 친밀, 신뢰, 지배 관계를 형성하기에 매우 잘 맞는 표현이다. (나무위키)
By L.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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