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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무 노무사의 Today's Labor News (2025.1.31. FRI)
  • 이경무노무사 편집위원
  • 등록 2025-01-31 10:33:34
  • 수정 2025-01-31 10: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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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Today's Book ♣
  • 슈호프는 이 노인에 대해 이렇게 들은 적이 있다.

Today's Labor News (2025.1.31. FRI)


▣ 직장인 42%가 소리 지르는 상사 경험

• “고성 들을 때마다 숨 막혀” 직장인 42%가 소리 지르는 상사를 경험

• 고성∙고함은 근로기준법이 금지한 직장 내 괴롭힘 행위

• 상사는 고성이나 반말 없이 부하직원의 잘못을 지적할 수 있다고 생각(62.8%)

• 회사에서 소리 지르는 상사는 무능한 상사라는 조직문화가 필요

• 경향신문 https://buly.kr/1RDhTmX



▣ 터틀넥을 입어도 스티브 잡스가 못되는 이유

• 디지털 시대의 리더십 위기, 차세대 리더 부족이 조직의 가장 큰 위협, 중간관리자 68%는 자신이 리더로서 준비되지 않았다고 인정

• 테라노스(Theranos)의 엘리자베스 홈즈는 스티브 잡스의 검은 터틀넥을 따라했지만 그의 리더십의 따르지 못해 

• 리더십은 ‘알고 있다’와 ‘실천한다’의 간극, 지속적인 자기성찰, 실천, 피드백 사이클이 필요

• 좋은 리더는 매일의 작은 행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야

• 한국경제 https://buly.kr/6tbBt6g



▣ 반도체산업의 위기는 근로시간과 관련 없어 

• 특별연장근로 인가, 삼성전자 39건, SK하이닉스 0건 

•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SK하이닉스(8조1천억원), 삼성전자(6조5천억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근로시간과는 상관없어, 반도체산업의 위기는 근로시간과 무관하다는 지적

• 근로기준법의 근로시간 규제를 반도체에 적용하지 않는 반도체특별법 추진하고 있지만 설득력이 떨어져 

• 매일노동뉴스 https://buly.kr/8eklhXK



▣ 팀원이 경쟁사로 이직한다고 했을 때 그를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인가?

• 넷플릭스의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는 팀에 최고 성과자만을 남기는 전략을 추진 

• 고성과 직원에게 최고의 직장은 다른 고성과자들로 둘러싸여 있는 곳

• 팀의 분위기를 망치는 팀원이 있으면 팀의 성과는 15% 하락, 성과는 전염되는 특성이 있어 

• 넷플릭스의 키퍼 테스트(Keeper Test)는 “나의 팀원이 경쟁사로 이직한다고 했을 때 그를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인가?” 

• 넷플릭스는 키퍼 테스트를 통해 고성과 인재 밀도를 높이고 고성과자에게 높은 자율권을 부여 

• DBR https://buly.kr/5q6e0Zd



▣ 퇴사자의 직장 괴롭힘 신고, 어디까지 인정돼야 할까?

• 직장 괴롭힘 신고의 목적이 피해자 보호인 국가들은 이미 중단된 괴롭힘에 대해서는 신고를 제한

• 재직자의 신고만 인정(호주 등), 사건 발생 후 6개월 이내의 신고만 인정(아일랜드 등), 퇴사자의 신고는 제한(벨기에 등)

• 우리나라는 재직자와 퇴사자 모두 신고할 수 있고, 몇 년이 지난 사건도 신고할 수 있어 

• 퇴사자 신고와 허위신고의 관련성, 허위신고인이 퇴사 후 신고하거나 신고 직후 퇴사하는 경우는 59.1%

• 자발적 퇴사자도 직장 내 괴롭힘으로 퇴사했다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실업급여로 적당히 대처하는 회사들이 많아 

• 가해자 단죄와 피해에 대한 보복이 신고의 목적이 된다면 개별 사건은 종결할 수 있지만 긍정적인 파급 효과(Ripple Effect)는 기대하기 어려워

• 노동법률 https://buly.kr/4QmaA9P



▣ 테라노스(Theranos) 사건

• 2003년 당시 19세의 엘리자베스 홈즈가 설립한 테라노스는 벤처 캐피털리스트와 개인 투자자로부터 7억 달러 이상을 투자 받아 2013년과 2014년 최고치로 100억 달러의 가치를 달성했다. 회사는 혈액 검사를 고안했다고 주장했다. 매우 적은 양의 혈액이 필요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될 수 있는 이 모든 검사는 회사가 개발한 소형 자동화 장치를 사용했다. 이러한 주장은 거짓임이 입증되었다. 홈즈는 2018년 사기 혐의로 기소되었고 홈즈는 2022년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11년을 선고받았다.  (위키백과)



♣ Today's Book ♣

슈호프는 이 노인에 대해 이렇게 들은 적이 있다. 그는 단 한 번도 특사를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십 년간의 형기가 끝나면, 또다시 십 년을 첨가하고는 했다는 것이다. 수용소 내의 죄수들이 모두 새우등처럼 허리를 굽히고 있는 반면에, 이 노인은 유독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있다. 그는 끝이 다 닳은 나무 수저로 건더기도 없는 국물을 단정한 모습으로 먹는다. 다른 죄수들처럼 국그릇에 얼굴을 처박고 먹는 것이 아니라, 수저를 높이 들고 먹는다. 얼굴에는 생기라고는 하나도 찾을 수가 없다. 그래도 어딘가 당당한 빛이 있다. 산에서 캐낸 바위처럼 단단하고 거무스름하다. 쩍쩍 갈라진 거무스름한 손은 그가 걸어온 수십 년의 감옥살이를 통해, 한 번도 가벼운 노동이나 사무직 같은 것을 얻어 일한 적이 없이, 생고생만 했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하지만 그는 전혀 굴하지 않는 얼굴을 하고 있다. 어떤 타협도 하려 들지 않는다. 삼백 그램의 빵만 하더라도, 다른 죄수들처럼 더러운 식탁에 아무렇게나 내려놓지 않고, 깨끗한 천을 밑에 깔고 그 위에 내려놓는다.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 민음사)


By L.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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