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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제공자를 우선 근로자로 간주하는 ‘근로자 추정제’ 도입 논의 진행 사용자가 근로자가 아님을 입증해야 하는 구조, 지휘·감독 ‘했다’는 증거는 남지만, ‘안 했다’는 증거는 남기 어려워, 존재하지 않는 증거를 요구받는 구조 발생 이경무노무사 편집위원 2026-03-26 15:47:39

[노무사신문=이경무노무사 편집위원]

Today's Labor News (2026.03.26. Thu)

 

▣ 근로자 추정제, 권리 보호와 입증 불가능성 사이의 딜레마

• 노무제공자를 우선 근로자로 간주하는 ‘근로자 추정제’ 도입 논의 진행

-플랫폼·프리랜서 확산 속 기존 법 기준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취지

-입증 책임을 근로자 → 사용자로 전환해 권리 보호 강화 목적

• 제도의 핵심 구조

-“타인의 사업을 위해 직접 노무 제공” 시 근로자로 추정

-민사 분쟁 전반(근로기준법, 퇴직금, 최저임금 등)에 광범위 적용

• 가장 큰 쟁점: 추정 번복 가능성

-사용자가 근로자가 아님을 입증해야 하는 구조

-단순 의심이 아닌 ‘확신을 주는 본증’ 필요

• 지휘·감독 ‘했다’는 증거는 남지만, ‘안 했다’는 증거는 남기 어려워, 존재하지 않는 증거를 요구받는 구조 발생

• 한국경제 https://buly.kr/1w5Wrp



▣ 유죄 판결에도 부당해고가 된 이유

• 불법촬영으로 형사 유죄(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확정된 근로자 해고 사건

-회사는 “금고 이상 형 선고 시 해고 가능” 규정을 근거로 즉시 해고

-징계위원회 등 징계절차 없이 해고

• 판단 경과

-지방노동위: 정당한 해고

-중앙노동위: 징계절차 미이행 → 부당해고

-1심: 절차 생략 허용

-2심: 징계사유 해당 시 절차 필수 → 부당해고

• 2심 판단의 핵심 논리

-징계해고 사유에 해당하면 원칙적으로 징계절차 거쳐야 함

-취업규칙·단체협약은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확장 해석 불가

• ‘유죄 확정’만으로 부족했던 이유

-집행유예로 근로 제공이 불가능한 상태 아님(긴급성 부족)

-징계절차 생략할 특별한 사정없음

-해고는 사유와 별도로 절차적 정당성 독립적으로 요구

• “해고할 이유가 충분해도, 절차를 틀리면 해고는 무효가 된다”

• 중앙경제 https://buly.kr/1y0QK5k



▣ 공감 리더십의 심화: AI 시대의 리더십 재정의

• 데이터 분석, 성과 지표 관리 등 과거 리더의 핵심 업무였던 관리(Management) 기능이 AI 비서와 ERP 시스템으로 이관 

• 이제 리더의 존재 가치는 수치 너머의 맥락(Context)을 읽는 데 있어, 팀원이 겪는 개인적 슬럼프, 동료 간의 미묘한 갈등, 업무의 의미를 찾아주는 '감정적 조율자'로서의 역할이 강조

• AI 불안(AI-Anxiety) 케어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자신의 직무가 대체될지 모른다는 구성원들의 불안감

-리더는 구성원 개개인의 강점과 AI 기술을 어떻게 결합할지 함께 고민하는 커리어 코치가 되어야 

• 초개인화된 리더십(Hyper-Personalized Leadership)

-획일적인 보상이나 복지보다 개별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알파/Z세대

-단순한 친절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통찰에 인간적 배려를 더한 고도의 리더십 기술이 필요 

• HBR https://bit.ly/4bysOe1



▣ 소설 《7년의 밤》을 통해 본 통제자의 두 얼굴

• 강은주: 자신의 신념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유형

-남편을 "자신이 정한 위치에서 정한 일을 해야 하는 존재"로 규정함

-자신의 치열한 생존 방식과 절제력을 타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함

• 오영제: 사랑과 헌신으로 포장된 병적인 소유욕 유형

-가족을 자신의 권위와 통제력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간주함

-상대를 인격체가 아닌 자신의 방식대로 움직이는 신체 일부처럼 취급함

• 통제하는 사람들의 무결점의 확신과 나르시시즘

-자신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자신의 방식이 곧 정의라고 믿음

-스스로를 심리적으로 완벽한 표본이라 여기는 '악한 사람'의 특징을 보임

• 통제받는 사람에게 남는 치명적인 결과는 학습된 무기력과 우울증

-상대가 '통제 불가능한 존재'임을 깨닫는 순간, 상황을 바꾸려는 시도를 멈춤

-반복적인 좌절 경험이 저항과 표현, 꿈조차 포기하게 만들어

• 관계의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질문: 가면 뒤의 진실 마주하기, 소유와 사랑의 구분

• 공감노무사 블로그 https://buly.kr/3NKUAo3



♣ Today's Book ♣

바울은 옥중 편지에 썼다. “내 마음을 고백하자면 저는 죽기를 소망합니다. 그런데도 저는 그 소망을 뒤로 미룹니다. 그건 여러분들이 아직도 나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니 나도 언젠가 강의에서 말했었다. 나를 위해 쓰려고 하면 나 자신은 너무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그러나 남을 위해 쓰려고 할 때 나의 존재는 그 무엇보다 귀한 것이 된다고.

(아침의 피아노 / 김진영 / 한겨레출판)


공인노무사 이경무(010-2327-9483)

Copyright & copy 2016 인사노무네트워크 

한국갈등전환센터 https://www.conflict.co.kr/

노무법인 신유 https://blog.naver.com/dkulaw

자료를 공유하실 때는 꼭 출처를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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